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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향후 행보에 관심…마약 '무혐의'→갤럭시 기자회견 개최 [종합]

마약 의혹으로 곤욕을 치른 가수 지드래곤이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20일 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1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 무혐의 처분과 향후 활동에 관련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기자회견에 지드래곤은 참석하지 않으며, 갤럭시코퍼레이션 책임자들이 참석한다.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드래곤과 관련한 사건 개요 정리와 설명, 지드래곤의 경찰과 허위 제보 여성, 악플러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동시에 지드래곤의 2024년 계획 등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 6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만료 사실이 알려졌던 지드래곤은 소속사가 없는 상황에서 마약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지난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투약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해 수사에 나섰지만, 마약 간이시약 검사와 체모·손발톱 정밀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지드래곤의 ‘무혐의’에 힘이 실리는 상황에서 그의 향후 거취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졌다. 이 과정에서 지드래곤이 워너뮤직,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계약했다는 설이 돌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지드래곤이 YG에 다시 복귀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후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기자회견 개최 소식을 전해 그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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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악플러에 법적 대응 "심각한 명예훼손"

YG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에 법적 대응을 한다. YG는 14일 "갈수록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루머 양산,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 등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어서 그 현실을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어 악의적이고 상습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행위를 선별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법 위반(명예훼손), 모욕, 업무방해죄로 고소·고발 조치했음을 알렸다. 또한 소속사는 팬들의 제보로 악플러를 계속 고발하겠다고 했다. "당사는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자료를 빠짐없이 검토 중이며, 추후에도 아티스트와 관련된 가해 행위를 발견하실 경우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린다.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회사에는 빅뱅,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트레저 등이 소속돼 있다. 다음은 YG 공식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YG 소속 아티스트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일정 비방은 감내해야 할 몫이라고 여겨 그동안 법적 대응을 자제해왔습니다. 그러나 갈수록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루머 양산,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 등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어서 그 현실을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팬 여러분들께서 제보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을 침해하는 다량의 웹사이트 게시물들을 살펴보았으며 그 수위가 지나치다고 판단되는 사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였습니다. 그 결과, 악의적이고 상습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행위를 선별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법 위반(명예훼손), 모욕, 업무방해죄로 고소·고발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거나 그로 인해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막대하다고 판단될 경우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팬 여러분의 제보가 큰 도움이 되고 있기에 다시 한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자료를 빠짐없이 검토 중이며, 추후에도 아티스트와 관련된 가해 행위를 발견하실 경우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립니다.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YG엔터테인먼트가 되겠습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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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악플러 법적 대응 선언 "갈수록 루머 양산 심해져" [전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도를 넘는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14일 YG는 공식입장을 내고 '갈수록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루머 양산,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 등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YG는 악의적이고 상습적으로 이뤄지는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YG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일정 비방은 감내해야 할 몫이라고 여겨 그동안 법적 대응을 자제해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판단, 결국 고소에 이르게 된 경위에 관해 설명했다. YG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팬 여러분들께서 제보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을 침해하는 다량의 웹사이트 게시물들을 살펴봤으며 그 수위가 지나치다고 판단되는 사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악의적이고 상습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행위를 선별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모욕, 업무방해죄로 고소, 고발했다"라고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거나 그로 인해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막대하다고 판단될 경우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다음은 YG 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YG 소속 아티스트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일정 비방은 감내해야 할 몫이라고 여겨 그동안 법적 대응을 자제해왔습니다. 그러나 갈수록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루머 양산,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 등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어서 그 현실을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팬 여러분들께서 제보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을 침해하는 다량의 웹사이트 게시물들을 살펴보았으며 그 수위가 지나치다고 판단되는 사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였습니다. 그 결과, 악의적이고 상습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행위를 선별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법 위반(명예훼손), 모욕, 업무방해죄로 고소·고발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거나 그로 인해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막대하다고 판단될 경우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팬 여러분의 제보가 큰 도움이 되고 있기에 다시 한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자료를 빠짐없이 검토 중이며, 추후에도 아티스트와 관련된 가해 행위를 발견하실 경우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립니다.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YG엔터테인먼트가 되겠습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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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고준희 "악플러들 말의 무게감을 알았으면"

억울하지만 침착했다.배우 고준희(34)가 긴 공백기를 지나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취재진과 마주했다. 보통 배우들이나 가수들의 인터뷰는 새로운 작품·앨범을 전후해 진행된다. OCN '빙의' 이후 쉰 고준희는 이례적으로 기자 앞에 앉았다. 그간의 심경을 털어놓는 자리. 올 초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난 후 여럿 매니지먼트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매번 불발됐다. 또 들려온 소식은 악플러와 전쟁. 여배우로서 좋지 못한 소문만 돌았고 해명할 기회가 없었다. 지난달 박해진이 소속된 마운틴무브먼트와 손을 잡았다. 새 소속사 측은 이미 수십명의 악플러를 잡았다. 선처는 없다.고준희는 2019년을 액땜 삼아 내년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드라마 '빙의' 끝내고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가졌다. 중간에 광고 촬영이 있어 진행하며 보냈다." -공백이 길었다. 일상에선 뭘 했나."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전까지 자전거를 탔다. 집이 성수동인데 청담동까지 자전거로 다녔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왜 복장을 갖추고 장비를 사는지 알겠더라. 장시간 타다보니 복장의 필요성을 느껴 여성용 의상까지 구입했다." -고민 끝에 새로운 소속사를 선택했다."현 소속사 대표가 박해진 선배를 잘 챙겨주는 걸 보고 부럽다고 생각했다. 오래 전 광고 촬영장에서 우연히 알게 됐고 이번에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 대표님께서 응원도 해주고 좋은 에너지를 전해줘 계약을 하게 됐다." -소속사 미팅을 많이 했다."회사와 미팅한 게 가장 어려운 일이다. 나에 대해 다 알 수 있는 것과 달리 나는 알 수 있는 게 없고 들리는 이야기로만 믿어야 한다는 게 힘들었다. 말로만 듣고 파트너를 알아보고 판단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고민을 많이 하게 된 과정이었다. 의도치 않게 회사와 미팅이 기사화되는 게 당황스러웠다. 마치 소개팅 같았다. 거절 당한 느낌이었고 자꾸 회사와 미팅이 잘 안 될 경우 더욱 안 좋은 일과 엮여 확대 해석됐다." -본의 아닌 공백기로 힘들었겠다."세워놓은 계획이 한 순간 없어져 버리니 왜 속이 안 상하겠나. 그럼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나 자신을 뒤돌아보고 더 좋은 일이 있으려고 이런 시간을 줬나보다고 긍정적인 생각을 했지만 쉽진 않았다. 내가 흔들리는 모습을 부모님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이번 기회에 일에 대한 갈증보다 감사함을 더 깨달았다." -악플러에 대한 법적대응을 시작했다."쉬는 동안 '내가 이런 직업을 선택해서 이렇게 된 건가' '엄마가 없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문득 들면서 정말 무서웠다. 나랑 친하다는 이유로 주변 사람들이 상처받는 게 정말 힘들었다. 오히려 나에게 물어보는 것보다 주변 스태프·친구·가족들한테 물어보는 상황이라 나는 잘 몰랐다.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서 끝까지 선처 없이 가고 싶다." -조사 과정이 꽤 길어지고 있다."악플을 남긴 사람들을 아직 한 번도 본 적이 없지만 마음이 좋지 않다. 너무 예쁘고 좋은 날이 많을 사람들일텐데….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도 조심스럽고 안타깝다. 하루 이틀 사이에 생긴 게 아니기 때문에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한다'고 싶지 않다. 대중은 이전보다 수준이 굉장히 높아지지 않았냐.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은 마음으로 일한다. 앞으로 서로 존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본인의 언행이 한 사람의 인생을 힘들게 할 수 있는지를 인지하고 글을 작성했으면 좋겠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 가십거리를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는 것이 답답했고 황당했다. 연예인 뿐만 아니라 대중 또한 말의 무게감을 알고 글이나 행동을 해줬으면 좋겠다." -특정 루머가 떠돌았다."나는 괜찮았다. 처음에 당황스럽고 예정된 스케줄의 하차 통보를 받았을 때만 화가나는 듯 했지만 가족이 너무 힘들어했다. 어머니가 아직도 이명 치료를 받고 있다. 부모님도 나를 믿고 응원해줬다. 제일 큰 힘이 되는 사람인데 그 사람이 아픈 걸 보는게 제일 힘들었다." -당사자와 상관없는 루머였다."하루 아침에 퍽치기를 당한 기분이었다. 퍽치기를 당하면 가방을 잃어버리고 다치지 않나. 제일 먼저 수습을 해야했다. 넉놓고 있으면 안 될 것 같았다. 루머에 대해 피해자에게 물어볼 게 아니라 가해자에게 물어봐야하지 않냐. 나도 모르는 일을 나에게 물어보니까 답답하다. 지금은 시간이 지나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게 됐지만 그때는 정말 답답하고 막연했다." -작품 선택의 기준이 있나."우선 캐릭터를 잘 소화할 수 있을 지가 우선이다. 그리고 상대 배우도 본다. '언터쳐블' '빙의' 모두 한 번쯤 호흡해보고 싶은 김성균·송새벽이라 더 끌렸다. 복귀작은 밝은 역할을 하고 싶다. 특정 장르를 규정짓긴 그렇지만 로맨틱코미디에 도전해보고 싶다." -뷰티 프로그램 MC로 컴백한다."예능 울렁증이 있다. 예능을 나가면 어느 순간 어떤 얘기를 해야될지 모르겠다. 웃겨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기면서 헛소리를 하고 그게 편집이 안 돼 방송되면 '왜 저랬지' 늘 괴로웠다.(웃음) 뷰티 프로그램 MC는 계속 섭외가 들어왔다. 내 영역이 아니라고 했지만 이젠 배우에게 연기만 바라지 않다는 걸 알아 하나하나 극복하려고 한다. 중국 왕홍들과 K뷰티를 알리는 방식이 신선했다." -흔히 '완판녀'라 불린다."너무 감사하다. 내가 바르는 립스틱 컬러와 헤어스타일 등에 대해 궁금해하니 감사하다. 그걸로 내가 돈을 버는 건 아니지만.(웃음) 내 이름 앞에 붙는 단발이나 숏컷에 대한 수식어도 대중이 만들어줬다. 가죽이나 청재킷 입는 것을 좋아하는 것도 키가 커서 운동화를 많이 신는 것도 단지 편해서고 의도하지 않은 내 스타일이다." -내년 계획이 기대된다."앞으로 목표는 잘 되는 것이다. 추상적일 수 있지만 엄마가 건강해지고 내년에는 함께 할 사람들이 있으니 돈을 벌 수 있는 해였으면 좋겠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마운틴무브먼트 제공 2019.12.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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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양현석 "악성루머 최초 유포자 20대女 적발, 검찰 송치"

YG 아티스트에 대해 근거 없는 악성 루머를 퍼트린 20대 여성이 검거됐다.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허위 사실 유포자 및 악플러 고소 건에 대한 진행 상황을 밝혔다. 근거없는 악성 루머가 담긴 지라시 최초 유포자는 20대 초반의 여성으로서, 해당 피의자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진행된 수사에서 검찰은 "피의자가 해당 허위사실에 대해 함께 대화했다고 진술한 피의자의 친구들을 소환해 추가 수사하라고 경찰에 수사지휘를 했으나, 현재 피의자가 말하는 그 친구들에 대한 정보가 불분명해 경찰의 추가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YG는 지난해 초부터 악의적이고 왜곡된 루머 양산에 강경 대응을 선언하고, 팬들의 제보와 법무팀 별도 모니터링을 통해 악플러들을 상대로 대규모의 고소 고발을 진행 중이다. 이미 기소된 사건을 포함해, 검찰에 송치되었거나 송치 예정인 사건은 현재 6건이며 다른 수 건의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가 마무리 단계다.YG는 올해도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 엄격한 대응을 유지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2.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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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악플러 고소 "검찰 송치"

YG 아티스트에 대해 근거 없는 루머를 퍼뜨린 악플러들이 검찰에 넘겨진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초부터 악의적이고 왜곡된 루머 양산에 강경 대응을 선언하고, 팬들의 제보와 법무팀 별도 모니터링을 통해 악플러들을 상대로 고소 고발했다. YG는 8일 허위 사실 유포자 및 악플러 고소 건에 대한 현재까지 진행된 사건 경과를 전하며,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악플러 강경대응’을 선언한 이후 상습적인 악플러와 허위 사실 유포자를 강력하게 처벌해 소속 아티스트 피해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YG는 "현재까지 피의자를 확인한 사안들은 주로 미성년자가 아닌 20~30대 연령대의 사람들이 많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피의자 중에는, 본인이 직접 여러개의 악플을 달았다고 인정했다가 경찰 수사 단계에서 혐의를 부인한 피의자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미 기소된 사건을 포함해, 검찰에 송치되었거나 송치 예정인 사건은 현재 4건이며, 다른 수 건의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가 마무리 단계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 법적 조치를 취한 YG는 올해도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 엄격한 대응을 유지한다. 김연지 기자 2019.01.0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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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처없다"..YG 양현석 대표, 허위 사실 유포자·악플러 등에 고소

YG엔터테인먼트가 일명 '지라시'를 통한 허위 사실 유포자와 악플러에 대해 법적대응한다. YG는 19일 "최근 온라인상에 허위 사실을 퍼뜨린 허위 사실 유포자와 악플러들에 대해 18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발장 접수를 마쳤다"면서 "선처는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YG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근거 없는 글과, 일명 정보지라고 불리는 '지라시' 등이 돌고 있다. 아티스트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등 큰 피해를 입혔다. 이와 관련 YG는 올해 초부터 준비한 악플 관련 증거와 정황을 수집하고 고소·고발장 접수를 마쳤다.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루머를 퍼뜨리는 네티즌에 대해 고소·고발을 진행하며 아티스트 피해에 단호히 대처할 방침이다.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악플러 강경대응'을 선언하며 지난 2월 팬들로부터 악플 제보를 받는 신고 계정을 만들었다. 악의적이고 근거 없는 루머를 만들고 유포한 자들에 대해 엄격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8.10.1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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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악플 관련 증거 수집..고소·고발장 접수"

YG엔터테인먼트가 악의적인 루머 근절을 선포하며 대대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다.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지난 2월부터 준비한 악플 관련 증거와 정황을 수집하고 고소·고발장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먼저 소속 아티스트와 연관된 악의적인 루머, 명예훼손과 음란물을 유포한 게시물 12건에 대해 고발했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모욕적인 내용의 게시물 57건도 고소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 법적 조치로, 악의적이고 근거 없는 루머를 만들고 유포한 자들에 대해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엄중한 메시지다. 고소·고발 대상자들은 그동안 사실이 아닌 게시글을 작성하거나 모욕적인 성적 발언 및 음란물을 제작 유포함으로써, 아티스트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등의 큰 피해를 입혀왔다. YG엔터테인먼트는 '악플러 강경대응'을 선언하며 지난 2월 19일 팬들로부터 악플 제보를 받는 신고 계정을 만든 바 있다. 지난 6월까지 신고된 내용도 엄밀한 법적 검토를 거쳐 고소 고발 내용에 포함됐다.김연지 기자 2018.08.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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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팬들과 함께 고질적 악플러 '강경 대응'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팬들과 힘을 합쳐 고질적인 악플러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19일 오후 Y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게시물이나 댓글, 허위 사실 유포 등에 대한 자료 접수 안내문을 공지했다. 이는 많은 팬들의 다양한 제보를 수집해 근거 없는 루머와 악플러들을 뿌리 뽑겠다는 의미다.앞서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의 요청대로 악플러들을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또 “지난 20년간 못한 게 아니라 안한 것뿐“ 이라며 많은 팬들의 간절한 요청에 응답했다.예상대로 양 대표의 움직임은 신속, 정확했다. 바로 다음날 아침 YG 법무팀과 주요 임원들에게 ‘전문 변호인단을 고용하여 단순 경고 차원이 아닌 고질적 악플러들을 강력하게 고소 고발 조치하라’는 자세를 취했다.YG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강력한 조치를 선언한 것은 단순히 소속 가수의 보호 차원이 아니라, 고질적 악플러들로 인해 더 큰 상처를 받고 있는 많은 팬들의 입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박정선 기자 이하 YG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먼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를 아끼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당사는 앞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말씀드렸다시피 소속 아티스트들을 향한 고질적인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대응을 위해 자체적으로 자료를 수집하는 등 법적 대응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이에 팬 여러분들께 협조를 구하고자 하며,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게시물이나 댓글, 허위 사실 유포 등에 대한 자료를 withygfan@ygmail.net으로 양식에 맞춰 제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8.02.1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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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강동원 "'죽어라' 댓글에 상처, 악플러 설득해야죠"

영화를 제작하고 투자받을 때, 배우 강동원(37)의 이름 석자는 일종의 치트키다. 그가 선택한 작품은 모두가 달려들어 제작과 투자에 나선다. 이쯤되니 강동원은 주연배우 이상의 역할을 하게 됐다. 7년 전 동명의 일본 소설의 리메이크 제안부터 출연에 이르기까지 강동원의 손을 탄 '골든슬럼버(노동석 감독)'가 바로 그 경우다. '골든슬럼버'는 강동원의, 강동원에 의한, 강동원을 위한 영화다. 하루 아침에 대선 후보 암살범으로 지목된 택배 기사 건우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에서 건우를 연기했다. 사람좋은 미소와 억울한 표정, 어설픈 도주가 건우라는 인물을 설명해주는 키워드. "손해 좀 보고 살면 어때요"라는 대사에 인물의 성격이 잘 드러나기도 한다. 강동원을 원하는 숱한 작품 중 왜 '골든슬럼버'였을까. 그는 마냥 착하기만 한 건우가 거대한 권력에 부딪히지만 친구들과 함께 역경을 이겨내는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길 바랐다. 희망적 메시지를 전하며 진짜 세상이 행복한 세상에 조금 더 다가가길 바랐다. 친구들과 이 영화를 보며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되찾길 바랐다. 이는 강동원에게 지금 가장 큰 고민이자 사명이기 때문이다. "행복한 세상에 살고 싶다"며 히어로 같은 소망을 밝힌 그는 "너무 행복전도사 같은가"라며 웃어보였다.-댓글을 챙겨보나. "어쨌든 많이 읽는다. 그리고 그 분들(악플러)의 의견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의견도 하나의 의견이니까. 악플이라도." -현타(현실 자각 타임)이 오기도 하겠다. "현타가 있긴 하다.(웃음) 더 열심히 잘 살아서 그 분들도 설득해야 한다. 그 분들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저도 대한민국 국민이고."-어떤 댓글에 가장 상처받았나. "'죽어라'는 댓글이었다. '인천 앞바다에 XX내서 버리고'라고 누가 달았더니, 거기에 또 '왜 우리 앞바다에 버려 부산 앞바다에 버려'라는 댓글이 달렸었다. 그게 제일 현타가 오더라. 또 '얼마나 아픔이 크면 그렇게까지 할까'란 생각도 들었다. 그런 분들도 배우로서 어느 정도 치유해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그 분도 치유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면 되지 않을까."-악플러를 고소하는 연예인들도 많다. "고소 하고 싶지는 않다. 어쨌든 대한민국 국민인데 우리나라 사람인데." -배우가 된 걸 후회하지는 않나. "배우가 된 걸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그냥 1998년도로 돌아간다면 기계과 가지 않고 건축과 갈 걸이라는 생각은 한다. 요즘 건축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이 일을 하지 않게 되면 나중에 건축을 할 것 같다. 건축은 총괄적인 거다. 그 곳에 사는 사람들 생각도 해야 한다."-곧 데뷔 20주년인데 기념 이벤트라도 열어야 하는 거 아닐까. "그런 거 제일 싫다.(웃음) 못 할 거 같다. 자신도 없다. 생일파티도 하기 싫은데. 40세가 다 돼 가니까 생일 챙기는 게 쑥스러워지기도 한다." -남자배우는 40대부터라는데. "그건 여배우도 같다. 나이 들어가는 게 좋다. 우리나라는 유난히 외모에 민감한 것 같은데, 나이가 드는데 외모에 나이가 안 드는게 이상한 거다. 나이가 안 들고 그대로면 무섭지 않겠나. 그냥 잘 살면 되는 것 같다. 못 살면 얼굴도 흉해진다. 그렇게 되고 싶지는 않다. 그냥 자연스럽게 늙고 싶다. 나이 들어 가는 내 얼굴이 좋다." -영화 제작에도 도전할 계획이 있나. "혼자서 제작하겠다는 것 보다는 영화를 하는 사람들 중에 좋은 사람들과 공동 작업을 하고 싶다." -설 연휴 '블랙 팬서' '흥부' 등과 경쟁한다. 흥행에 신경이 쓰이나. "당연히 모두가 흥행에 신경쓰고 있다. 물론, 배우보다 제작하는 분들이 신경쓰고 있다. 신경 쓰이기도 하지만, 좋은 작품들이 극장에 많이 걸려있으면 관객들이 많이 오니까 좋은 지점도 있다. 극장 관의 치열한 싸움도 있겠다. 하지만 그건 내 일은 아니니까.(웃음)"-여전히 공공재가 될 생각은 없나. "나는 그럴 생각이 없다. 하하하." -곧 40세인데, 결혼 계획은? "결혼은 모르겠다. 결혼 생각이 지금 당장은 없으니까. 미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긴 하다. 어렸을 때부터 별로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어른들이 '너 같은 놈들이 한방에 간다'고 하긴 하더라.(웃음)"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사진=YG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강동원 "'꼰대' 안되려고 나를 되돌아봐요" [인터뷰②] 강동원 "행복한 세상 만드는 게 고민이자 사명" [인터뷰③] 강동원 "'죽어라' 댓글에 상처, 악플러 설득해야죠" 2018.02.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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